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탕웨이와의 합작을 해보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1.헤어질 결심 줄거리
해준역을 맡은 박해일은 경찰로 등산하다가 추락사로 죽게된 한남자를 마누라 서래에 살해된 살인사건으로 보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서래를 조사하기 위해서 주변을 조사하고 죽은 남편의 손톱에 있는 DNA와 아내서래와 일치하는지 알아보려고 경찰서로 부릅니다. 거기에서 이런저런 추궁중에 한국말이 서툰 서래는 마침내 남편이 죽었다고 말하면서 해준은 흥미로워 합니다. 의심되는 것을 풀기 위해서 해준은 멀리서 미행하고 그 과정에서도 계속 서래를 향한 끌림을 느낍니다. 서로 끌림을 느끼는 둘은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남편의 죽음이 결국 서래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그 둘의 인연도 끝이 납니다. 해준만 아는 증거라서 바다깊은 곳으로 던지고 살아가라고 말한뒤 그렇게 해준은 멀리 아내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게 되고 ,몇년 후 서래와 낯선남자가 해준부부와 마주치게 되고 잠깐의 대화를 나눈 후 헤어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서래과 같이 있던 남자는 또 죽은채 발견되고, 해준은 서래가 또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서래를 조사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끌림을 느끼고 서래는 전남편 사건으로 붕괴된 해준을 지키려고 한체 바다에가서 자살을 합니다.
2.헤어질 결심 주제곡
정훈희의 안개라는 곡은 서래가 모시는 요양할머니의 애창곡으로 완벽한 살인의 실마리가 되어버립니다. 영화내내 들려오는 은은한 노래는 구슬픕니다. 결국 복선이라고 되는 듯 서래가 죽을 때 바다안개에 찾지도 못하게 안개속에서 죽어가게 됩니다.
안개노래를 자주불렀던 서래는 연기대상에서 정훈희가 나와서 부르는 안개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을 훌렸습니다. 안개노래의 가사는 헤어질 결심의 줄거리와 너무 비슷합니다. 애타는 추억, 지나간 추억,쓸쓸한 가사들이 적어진 안개노래는 애절하지만 이어질 수없는 둘의 관계를 말하는 듯합니다. 이 둘만의 지나간 추억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해준의 아내는 서래가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는 남자 해준을 두고 다른남자를 만나고 결국에는 해준을 떠나갑니다. 해준과 같이만든 정력에 좋은것을 다 챙겨 떠나갑니다. 그날도 안개가 자욱한 날이였습니다. 자주말했던 직장동료와 바람난 아내 또 하나의 지나간 추억이 해준에게 생깁니다.
3.헤어질 결심 후기
헤어질 결심을 먹게된 해준과 아내 그리고 해준과 서래 결국에는 안개낀 곳에서 쓸쓸히 걸어다니는 건 해준이 되었습니다. 서래로 인해서 경찰의 명예를 저버리고 서래의 살인증거를 모두 묻어주고 자신이 붕괴되는 것을 택한 해준, 그리고 서래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붕괴되는 것이 보기 힘들어 자신을 붕괴하는 선택으로 해준을 지키려고 합니다.
헤어질 결심에서의 소리가 높아지고 음악이 격해지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영화전체가 안개낀듯 막막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 로멘스 영화입니다. 하지만 다른 로맨스와 다르게 달달한 부분은 5분도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커플이 주는 의미는 잘 맞는 사람을 만나자입니다. 해준의 아내와 해준은 손발이 척척맞지 않고 다른관심사와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고, 서래와 해준은 처음부터 몇년 만나 부부처럼 아주사소한 밥 먹고 정리하는 부분까지 손발이 척척맞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연인관계 또는 모든관계에 있어서 헤어질 결심을 잘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서래는 붕괴되는 해준을 막아주기 위해서 본인이 붕괴되는 것을 택하는 희생적인 정신이 결심을 일으키는 요소였습니다. 너무 늦게 만나 두 사람 해준과 서래 그 둘이 첫결혼상대로 만났다면 그것을 로맨스영화로 만들었다면 한없이 달달하였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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